명품사이트 새해에도 건강보험이 없는 미등록 이주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31일 미등록 이주학생과 희귀·난치병 학생을 위한 의료비 지원 예산 3억2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생의 보호자는 2025년 새 학기 시작 이후 학교를 통해 안내 예정인 가정통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서울시 보건안전진흥원은 2024년에도 학생 건강권·학습권 보장,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학생 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미등록 이주학생 24명이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의료 지원을 받았다. 2022년부터 3년간 64명이 지원 대상이었다.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진행한 ‘희귀·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206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희귀질환,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 206명에게 3억3400만원 규모의 의료 지원이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3년간 총 671명의 희귀...
손흥민(사진)과 토트넘 간의 계약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2025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1년 자동 연장 옵션 발동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재계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손흥민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영국 ‘BBC’는 최근 보도에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손흥민을 주요 계약 만료 선수로 분류하며 그의 거취에 주목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계약 종료 6개월 전인 2025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토트넘은 손흥민을 급여 인상 없이 계약을 1년 더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당장 재계약보다 1년 자동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란 보도가 꾸준히 나오는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봉을 올려주지 않고도 옵션을 발...
금융당국이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지키지 못한 은행에 올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지난해 목표치를 초과한 대출 물량을 고려해 올해 공급할 수 있는 대출 총량을 깎겠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하나·우리은행이 페널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올해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 목표 한도를 설정할 때 전년도 목표치 초과분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은 연초마다 금융당국과 협의해 그해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제출해왔는데, 지난해 이를 지키지 않은 은행에 올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페널티를 주기로 한 것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약속을 못 지킨 은행에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정부의 원칙은 확고하다”면서 “지난해 초과분만큼 올해 한도를 줄이는 것 외에 다른 방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초과분을 어느 정도로 반영할 것인지는 고민이 남았지만, 지난해 목표를 못 지킨 만큼 올해 한도를 축소하는 것이 기본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