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친윤 권영세 의원이 3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집권 여당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나라를 3류 독재국가로 전락시킬 뻔한 무도한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집권 여당’ 운운하는 것이 어이없지만, 위헌적 계엄을 헌법에 따라 탄핵으로 바로잡은 것도 사과한다니 물타기하겠다는 것 아닌가. 무엇을 반성하겠다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쇄신을 책임져야 할 비대위원장부터 이 모양이니 국민의힘에 미래가 있을지 의문이다.검찰이 지난 27일 ‘내란’ 혐의로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소장에서 드러난 내란 수괴 윤석열의 행태는 입을 다물기 어려울 정도다.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계엄 후 새 입법기구를 만들어 3권 분립의 민주공화국을 사유물로 만들려 했다. 그런데도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국민의힘의 ‘반탄핵’ 일탈은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진짜뉴스 발굴...
지난해 코스피 대형주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지난해 1년간 10.27% 하락했다.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국내 간판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 안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10위 초대형주 지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셀트리온, 네이버 등으로 구성됐다.반면 지난해 코스피200에서 하위 100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지수화한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1.26% 상승했다.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HD현대미포, 효성중공업, 한화시스템,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등 100개 종목이 들어간다. 지난해 코스피200 수익률은 -11.2%, 코스피 수익률은 -9.6%였으나, 중소형지수는 상승했다.초대형주의 약세는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