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내란 선전 관련 가짜뉴스를 퍼 나르면 일반인이어도 고발 대상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 ‘카톡 검열’이라고 비판하자 “검열이 아닌 가짜뉴스 여론조작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반박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게 가능한가”라며 “민주당뿐 아니라 수사기관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확산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SNS를 통해 유통된다.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는 측면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수석대변인은 “가짜뉴스는 팩트가 잘못된 허위사실로 국민 분열을 초래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가짜뉴스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입만 열면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중국 기자들이 비밀리에 회동했다고 주장한 사실 등을 언급하며 “국민...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는 ‘탄핵 반대 집회 후원 물품’이 든 박스 수백개가 쌓여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위해 나온 사람들에게 나눠줄 핫팩과 음료 등이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미뤄지는 사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자유대한민국 시민봉사단’은 택배로 배송된 물품을 분류해 쌓아두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후원품을 나눠줬다. 물품이 이슬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은박 보온포로 덮어뒀다. ‘한남초등학교 정문 집회자들’을 수신자로 한 택배는 지난 9일부터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너무 많이 와서 정리가 안 될 지경”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 엿새째인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의 집회 참가자들은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집회 주최 측은 장소를 선점하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집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날...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과 공포탄이 발견됐다.실탄은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실탄은 녹이 슬어 있었다.경찰은 실탄을 회수해 버려진 경위를 등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