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통합LCC(저비용항공사)에 병합될 상황에 처하면서 부산시와 시민사회, 상공계 등이 부산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을 두고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신생 LCC 출범, 통합LCC 본사 유치, 통합 반대 등 각기 다른 구상 속에 의견 조율을 위한 움직임도 부족해, 해법찾기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하면서,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2026년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LCC로 출범키로 돼 있다. 에어부산이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인데, 가덕도신공항에 미칠 악영향 등 지역 거점 항공사 부재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지난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으로 통합LCC 본사는 인천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고, 통합LC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호감을 사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의 ‘구애’ 발언이 거듭되고 있다.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컴퓨터과학자 렉스 프리드먼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전쟁은 끝날 것”이라며 “트럼프는 비행기를 타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첫 번째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공항은 전쟁이 발발한 후 폐쇄된 상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전례 없는 영향력을 보면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적임자라면서 러시아의 침공을 멈출 방안과 관련해 “트럼프는 의지뿐만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냥 말치레가 아니라 나와 우리 국민은 진짜 그에게 믿고 기댄다”고 말했다.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