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법률사무소 정부의 올해 통신 품질평가에서 5세대(5G)와 4G LTE의 다운로드 속도 모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지만, 도시 지역 통신 속도가 농어촌에 비해 2배 가까이 빨라 격차는 여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5G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이통 3사 평균 1025.52Mbps로 지난해(939.14Mbps) 대비 9.2% 향상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발표한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7개국 평균 다운로드 속도(331.21Mbps)에 비해 3배 이상 빨랐다.통신사별 5G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SK텔레콤 1064.54Mbps, KT 1055.75Mbps, LG유플러스 956.26Mbps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SK텔레콤은 77.00Mbps, KT는 106.87Mbps...
지난해 한국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도 한국 수출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보호무역을 예고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기록(6836억달러)을 뛰어넘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액은 전년보다 1.6% 감소한 6320억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8년(697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 흑자다.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419억달러로 기존 최대 실적인 2022년(1292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산업부는 지난해 4분기 들어 범용 메모리 가격이 하락했으나 DDR5·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