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동료·동창들과 함께 우정 여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이들이 상당수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30일 전남도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에는 도교육청 소속 5급 사무관 5명이 탑승해 있었다. 도교육청 2명, 지원청 2명, 일선 학교 1명이다.이들은 입직과 진급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교직에서 만나 10여년째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관계가 유독 좋았던 직원들이었다는 게 도교육청의 전언이다.도교육청은 이날 청사 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이들을 추모했다. 분향소에는 이날 오전 동료 2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들은 방명록에 “하늘에서도 우정 변치 말길”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평온하시길” 등 글귀를 적었다.화순군 소속 전현직 공무원 8명도 이번 참사로 함께 세상을 떠났다. 4명은 현직, 4명은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20여년 전 화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