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육군 35사단 현역 장교가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5일 35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 감찰실에서 근무하는 감찰참모 최상윤 중령은 지난해 12월 22일 충남 부여군의 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던 주민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쓰러진 남성(50대)은 의식을 잃고 몸이 경직되어 가고 있었다.최 중령은 주변에 있던 지인들에게 119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는 것을 도왔다.쓰러진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판단해 부대에서 배운 대로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또 영상통화를 통해 119구급대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10여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덕분에 다행히 남성의 의식이 돌아왔고 이후 119 구급대가 도착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됐다.쓰러진 남성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완쾌 후 퇴원했다. ...
미국의 정권교체를 앞두고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에선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 가자에 억류된 인질들을 무사히 데려오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텔아비브를 비롯해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서 휴전 및 조속한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인질 가족과 시민들은 “이번엔 꼭 살려서 데려와라”며 정부가 더 이상 휴전 협상을 지연시켜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인질 가족들로 구성된 ‘인질가족포럼’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고위급 대표단을 협상이 진행 중인 카타르로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모든 이들이 석방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한 명까지, 모든 인질 귀환을 보장하는 협정을 맺고 돌아오라”고 요구했다. 최근 가자지구에서 납치됐던 인질 부자가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되며 인질 가족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일부 인질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