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 영화 ■ 트루먼쇼(OCN 무비즈2 오후 2시10분) = 30대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조명을 발견한다. 이후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는 등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는다. 그는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떠올리며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미국 맨해튼은 서울 면적 7분의 1 크기이지만 부동산 가치만 2000조원에 달한다. 이곳에서 하루 거래되는 금액은 약 4800조원이다. 하지만 맨해튼은 16세기까지만 해도 주목받지 못한 펄밭이었다. 이찬행 교수는 원주민의 땅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변신한 맨해튼의 역사와 맨해튼의 탐욕이 초래한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대해 들려준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3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아 군경을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시킨 혐의를 받는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박 전 총장과 곽 전 사령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검찰 특수본에서 합동수사 중인 군검찰이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박 전 총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박 전 총장은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건네받아 직접 서명하고 발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포고령 내용이 헌법상 입법권을 가진 국회 기능을 완전히 정지시켜 사실상 폐지하는 것이고, 정당 활동의 자유...
독립기념관은 올해 자료총서 제64집 <장효근일기 Ⅲ>(1939∼1945)과 <부록 : 장효근일기 원문>(1916∼1945)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Ⅰ, Ⅱ권에 이어 간행한 것으로 장효근일기(1916∼1945) 전체를 완간한 것이다.장효근일기는 독립운동가 장효근(1867∼1946)이 1916년 1월부터 1945년 12월까지 약 30년 동안 기록한 자료다. 장효근은 천도교 신자로 ‘제국신문’과 ‘만세보’ 창간과 운영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언론인이다. 1919년 보성사 총무로 있으면서 3·1운동의 기획과 전국적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이 일기는 장효근의 장손 장세왕이 1987년 독립기념관에 기증했으며, 2018년 ‘항일 독립문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한때 위·변조된 장효근일기가 유통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