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20일 배달의민족이 입점업체에 최혜대우를 강요하고, 점주들에게 불리하게 광고정책을 바꿨다는 의혹에 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울트라콜 폐지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혜대우 강요 혐의와 관련 자료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지난 3월 배민의 광고상품인 ‘울트라콜’ 폐지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참여연대·점주 협회 등의 신고를 받고 정식으로 조사에 나섰다. 정액형 요금제인 울트라콜 대신 수수료에서 일부를 떼가는 정률형 광고제로 바뀌면서 점주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게 신고 내용이다.배민은 입점업체에 음식가격과 프로모션 혜택을 경쟁사와 같은 수준으로 맞출 것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근 배민과 쿠팡이츠는 최혜대우 강요와 관련해 공정위에 동의의결(자진시정안)을 신청한 상태다.
장기 불황은 화장품 소비 문화도 바꾸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품 대비 작은 용량의 ‘쁘띠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쁘띠 뷰티템’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주문 수는 약 2.5배(151%) 늘었다. 동기간 1020세대의 쁘띠 뷰티 상품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의 성장세를 보였다.에이블리 측은 “다양한 화장품을 보다 자주, 많이 경험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잘파세대가 가격 및 용량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소비문화가 본격 확산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쁘띠 뷰티 상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소용량 화장품의 미덕은 일단 본품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데이지크’가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
서울 금천구가 구청과 민원인이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자가 구청임을 확인하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서비스는 관공서를 사칭하는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최신 구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청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민원인이 구청으로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금천구청 이미지와 부서명,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통화 종료 시에는 최신 구정 소식과 축제·행사 등의 정보도 함께 제시된다.‘보이는 자동 응답 시스템(ARS) 서비스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애플 등의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부재중 전화 시 발신 부서 정보를 표시하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02-2627-1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사기 전화(보이스피싱)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