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회 의원(39·국민의힘)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6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등산로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발견됐다. 발견에 앞서 약 50분 전,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현재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