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국의 전력수요는 증가했지만 탄소배출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AF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 연구원 라우리 밀리비르타는 기후변화 및 과학정책 전문 웹사이트 ‘카본 브리프’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1분기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의 배출량은 1% 감소했다고 밝혔다.밀리비르타는 “청정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증가율이 현재 평균적인 전력 수요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화석연료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며 “중국의 이번 배출량 감소는 청정에너지의 성장이 주된 동인이 돼 이뤄진 첫 사례”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전력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발전량 가운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력 부문의 탄소배출량은 5.8% 감소했으며, 이는 금속 및 화학 산업에서 석탄을...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렸습니다.보슬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를 반복했습니다.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고 내다봤습니다.주말인 토요일에도 비가 내린 뒤 일요일 오후쯤 전국에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온은 다시 떨어져 한낮에도 20도에 그칩니다.도심은 종일 비에 젖었습니다. 5월 신록은 한층 더 푸르렀습니다.
‘중도층 다수’ 선거 승패 가늠자 부동산·세제 정책 민감하지만‘국정 안정 이끌 인물’ 우선시국힘 ‘계엄 대처’ 비판 여론 속 개발 이슈지역은 보수화 뚜렷한강을 따라 형성된 서울 8개 구(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영등포·강동·중구)의 13개 선거구를 일컫는 ‘한강벨트’는 선거 때마다 각 정당의 승부처가 되는 곳이다. 부동산과 세제 정책에 민감하면서도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층이 많이 분포돼 있어 선거 승패의 가늠자로 불린다.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치러지는 6·3 대선에서 한강벨트의 민심은 팽팽했다. 집값이 후보 선택의 제1요인은 아니지만, 동시에 한쪽으로의 쏠림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선을 3주 앞둔 13일 지난 대선과 총선 격전지였던 광진구 자양동과 화양동, 동작구 노량진1·2동, 신대방2동을 찾았다.지하철 건대입구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화양동과 자양동으로 나뉘는 선거구인 광진을은 지역 개발 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