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앨범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왔다. 발매 첫날(13일) 70만장을 판매하며 경쟁이 치열한 5세대 아이돌 사이에서 선두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5월 데뷔한 이들이 ‘장르가 없다’는 당찬 제목의 앨범을 들고 나온 데에는 자신감이 깔렸다.지난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명은 ‘노 장르’지만, 멤버들은 ‘올(all·모든) 장르’”라고 말했다. 자신감은 땀으로부터 나왔다. 이들은 사옥에 늦게까지 남아 연습을 해 ‘하이브(회사)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금도 계속 그렇게 연습을 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는 멤버들의 답이 돌아왔다.이들은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도 유명하다. 손에 쥐고 부르는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면 헤드셋 마이크 등에 비해 가창력과 음색이 잘 표현돼, 팬들이 좋아하는 ‘입덕 포인트’로 꼽힌다.태산은 “연습생 때부터 연습이든,...
6·3 대선 후보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교사의 정치 활동 보장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민교육 강화 등을 공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함께 뽑거나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교육 공약에서 교사의 정치 활동 자유 보장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근무시간 외에는 직무와 무관한 정치 활동의 자유를 보장해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회복하겠다”며 “선생님도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교사의 정치 활동을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 작업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법 제65조 공무원의 정당 가입 및 지지, 반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기본법 제6조에도 ‘교육은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교권 보호를 위한 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김 의원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만이 진영 논리를 넘어 국가통합 어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며 “이 후보는 21대 대통령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 행정 경험과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대응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내재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가치인 사회의 내재 가치와 원칙을 지켜가면서 포용과 품위 그리고 책임감을 갖춘 후보, 애국심이 투철한 후보라 판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