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해 허위로 명함을 대량 주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전날 이 후보 캠프 관계자라고 밝힌 익명의 인사가 대전 서구에 있는 명함 제작 업체에 이 후보 명함 30만장을 주문한 뒤 찾으러 오지 않고 오히려 송금을 유도하자 업체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민주당은 해당 업체에 의뢰된 명함 주문이 실제 당이나 선거 캠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지난 10일 강원지역에서는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인사가 이 후보 이름이 들어간 어깨띠와 현수막 등 선거용품을 허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노쇼를 통해 이 후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 판단된다”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전시가 지역 기업이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대전시는 16일 공공실증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 지원 사업은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을 연결해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기업은 기술을 실증해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다.대전시는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증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공모를 거쳐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했다.올해 이 사업에는 모두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우선 대전교통공사와 스탠다드에너지(주)가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한 전력 사용량 저감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대전소방본부와 (주)나르마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방식의 산악 구조·소방용 드론을 개발해 실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