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서점 새 감독 선임으로 안정감을 찾은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12일 경기 의정부시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성한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기록한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11승9패 승점 31을 기록하며 3위를 지킨 KB손해보험은 2위 대한항공(12승8패 승점 40)과의 승차를 줄이며 2위 싸움에도 불을 지폈다.‘주포’ 비예나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황경민(19득점), 나경복(11득점), 차영석(10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지난 9일 한국전력전부터 본격적으로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V리그 데뷔 후 2연승을 이어갔다.KB손해보험은 ...
서울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수리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등학교 1학년 수리력 기초 미달 비율이 초등학교 4학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4~7일 서울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9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1~4수준으로 나눴다. 1수준은 기초 미달, 2수준은 기초 수준, 3수준은 보통 이상, 4수준은 우수한 수준을 뜻한다.수리력 1수준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졌다. 초4 4.12%, 초6 5.59%에서 중2가 되니 12.42%로 2배 넘게 올랐다. 고1 1수준 비율은 13.68%로 초4와 3배 이상 차이 났다. 수리력 기초 이하인 1·2수준을 합치면 중2는 32.52%, 고1은 41.30%에 달했다. 반대로 4수준 비율은 초4(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