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치현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노골화하는 팽창주의적 면모가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영토 확장 야욕을 드러낸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21세기 신식민주의” 등 비판이 이어졌다.국제사회 아랑곳 않는 트럼프…‘돈로 독트린’ 강조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주장을 ‘먼로 독트린’에 빗대 ‘돈로(도널드와 먼로의 합성어) 독트린’으로 표현한 뉴욕포스트 1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를 ‘51번째 주’, 그린란드를 ‘우리 땅’ 등으로 표기한 지도를 가리키는 모습이 담겼다. 멕시코만과 파나마 운하도 각각 ‘아메리카만’과 ‘파나-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하’로 표기됐다.제임스 먼로 전 대통령이 1823년 제창한 먼로 독트린은 유럽 등 외부세력의 간섭을 거부한 외교 방침으로, 미국 패권주의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행정안전부는 청년에게 지역탐색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월14일까지 진행된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1곳당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특색있는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3년간의 시범사업 동안 매년 1곳이 조성됐다. 2021∼2023년에는 매년 12곳이 선정돼, 현재 39개의 청년마을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활동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인구의...
중국 정부가 올해 적극적인 내수 살리기를 약속한 가운데 경제정책의 기본이 되는 실업률 측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중국의 유력 금융전문지 재경 2025년 신년호에 실업률 측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실렸다고 보도했다.창핑경제포럼 창립자 주창정은 재경 기사에서 “미래 정부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고용률과 실업률은 국내총생산(GDP) 만큼이나 또는 어쩌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중국의 실업률 측정 방식은 이러한 과제에 부적합하며 개혁과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6세 이상 가운데 임금이나 사업소득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을 취업자로 분류한다. 실업자는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말한다.주씨는 기사에서 일주일에 1시간 일한 것을 취업 상태로 간주하는 것은 국제노동기구(ILO)의 정의에 부합하지만, 이런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