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키워드로 생존(Survival), 차세대(Next), 인공지능(AI), K컬처, 불황형 소비(Economical consumption)가 꼽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7일 발간한 ‘2025 유통산업 백서’에서 푸른 뱀의 해인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N.A.K.E’를 제시했다.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고조에 생존(Survival)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유통 기업은 차세대(Next)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AI와 K컬처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고, 가격을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Economical consumption)에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백서에 따르면 우선 한정된 소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시장 내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소매시장 성장률은 2021년 7.5%를 정점으로 2023년 3.1%, 지난해 0.8%로 ...
중국 베이징은 한때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도시였으나 당국이 수년 동안 대기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악명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6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대기질 우량일수(대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초미세먼지 75㎍/㎥ 이하를 의미)가 290일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1년 중 79.2%에 해당하며, 기상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0.5μg/㎥로 4년 연속 국가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6.2% 감소했으며, 2013년 대비 65.5% 줄었다. 심각한 대기오염 발생일수는 2013년 58일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일에 그쳤다.베이징 주민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체감하고 있다.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에도 파란 하늘을 계속 볼 수 있다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베이징의 대기환경 개선은 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