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석동현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며 “체포 불법성에 대한 엄밀한 판단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알 오후 5시부터 윤 대통령이 제기한 체포적부심 사건 심문을 진행한다.윤 대통령은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을 변호하는 배진한·김계리·석동현 변호사가 법정에 출석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심문 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불출석 이유에 대해 “경호·의전 문제 때문에 대통령이 법원에 나오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법원에도 절차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위법·부당한지에 대해 법원에 다시 판단을 받는 제도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전날 “대통령에 대한 불법 수사와 불법 체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국가보훈부가 올해 해외에 잠든 독립유공자 5인의 유해를 모셔온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보훈부는 한응규 지사 등 독립유공자 유해 5위를 봉환한다. 한응규·김기주 지사의 유해는 브라질에 있다. 김재은 지사의 유해는 미국에, 김덕유 지사의 유해는 캐나다에, 강연상 지사의 유해는 카자흐스탄에 각각 있다. 봉환은 광복절을 전후로 진행된다.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보훈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안 의사 유해 발굴 작업을 해왔지만, 관련 자료가 충분치 못해 난항을 겪었다. 중국 여순감옥 묘지에 안 의사의 유해가 있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훈부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안 의사의 무덤은 가묘(假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