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힌 김상욱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해 논란이 일자 “김 의원 본인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의 탈당 권유 관련 질문을 받고 “본인의 생각이 다르면 얼마든지 의원총회나 이런 데 와서 얘기를 하면 되는데 안 하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답답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전날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의원에게 “탈당하는 게 맞지. 당에 도움이 안 되잖아”라며 “아무리 헌법기관이라지만 당을 같이 하면 당의 뜻을 따라야지”라며 부결 당론에 따라 표결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신 수석대변인은 권 원내대표가 탈당을 권유한 취지에 대해 “김 의원이 지금까지 의총에 나와서 본인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이 단 한...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 센터장은 지난 8일 EPOC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 환경부 소속 공무원이 EPOC 의장단으로 선출된 것은 2007년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부의장에 선출된 이래로 18년 만이다.정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의장단은 의장 1인(핀란드)에 부의장 6인(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한국, 일본)으로 구성됐다.1971년 설립된 EPOC은 OECD 산하 33개 부문별 전문위원회 중 하나다.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 분야 정책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환경부는 정 센터장의 부의장 선출을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외교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 센터장은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환경정책 석...
블루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첫 비행(NG-1)을 하루 앞두고 발사대에 서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처럼 ‘재사용 대형 발사체’를 노리는 뉴글렌 로켓은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가 불거져 이날 발사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