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창문 너머로1960년부터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제인 구달이 30년간의 연구를 정리해 1990년에 출간한 과학책의 고전. 이번에 처음으로 번역됐다. 2009년 새로 쓴 머릿말과 후일담이 포함됐다. 이민아 옮김. 사이언스북스. 3만원퀴어 한국사고조선부터 시작해 2020년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 속에 퀴어가 등장하는 365개 장면들을 각기 한 페이지 분량으로 담은 책이다. 전통 역사 기록에서 소외된 목소리들을 조명하면서 다양한 성소수자들이 얽힌 사건들을 담았다. 루인·한채윤 지음. 이매진. 2만4000원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전복자들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이슬람 과학을 거쳐 중세에 부활했다 다시 근대 초기 과학자들에 의해 전복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근대 과학혁명은 관찰과 수학적 정합성을 중시하는 근대 과학에 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이 무너지는 과정이다. 박재용 지음. 사월의책. 2만3000원새...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0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특검법이나 탄핵에 찬성 의사를 밝힌 안철수나 조경태 의원에게는 왜 나가라고 말 못하나”라며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강약약강’”이라고 비판했다.천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자에겐 아무런 말도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당내 지위가 약한 초선 김상욱 의원이나 장애인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한테만 이런 식으로 압박하고 심지어 탈당을 권유하는 건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란 정당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권 원내대표가 윤석열의 손을 잡고 탈당이든 출당이든 하는 것이 오히려 적합한 선택”이라고도 했다.천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소위 ‘백골단’이라 불리는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김 의원이 몰랐다고 해명하는 것은 거짓일 거라고 생각하고 설명 몰랐어도 극도로 무능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