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충남지역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충남도는 12월 기준으로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1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9586명)과 비교하면 424명이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4.42%)로 보면 전국 평균(31.%)을 웃도는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충남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3228명, 2020년 1만1950명, 2021년 1만984명, 2022년 1만221명, 2023년 9436명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가 반등하며 2년만에 1만명대를 회복하게 됐다. 출생신고 기간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출생아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도는 지난해부터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돌봄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26년 합계 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힘쎈충남 ...
울산경찰청은 지역 경찰관 러닝크루 ‘폴러너즈’가 달리기를 통해 모은 233만원을 순직 경찰관 자녀들에게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폴러너즈는 ‘폴리스’(경찰)와 ‘러너즈’(달리는 사람)를 합한 말로, 울산경찰청 경찰관 1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경부터 경무관까지 참여한다.폴러너즈는 지난해 4월부터 1㎞를 뛸 때마다 100원을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기부하는 ‘1보의 기적’ 캠페인을 벌였다.회원들은 한 달 단위로 뛴 거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인증하고 해당 거리만큼 순직 경찰관 가족을 돕는 참수리사랑재단 계좌로 입금했다. 모금액은 233만원, 거리로는 2만330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