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전기차 보조금(세액공제)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를 예고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 차종이 40개에서 25개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로 차종이 추가된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했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따른 올해 세액공제 대상 차량 25종을 확정했다. 지난해(40종)보다 15종 감소했다. 목록에 오른 완성차그룹과 브랜드도 지난해 8개 그룹, 11개 브랜드였으나 올해는 6개 그룹, 10개 브랜드로 줄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종이 추가돼 올해 유일하게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린 완성차그룹이 됐다. 현대차그룹 차종이 IRA 관련 보조금 지급 명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정된 자동차 모델은 최대 7500달러(약 11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올해 수출 여건에 대해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안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정국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속 올해 수출을 독려하는 차원이었다.안 장관은 지난해 수출 실적에 대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 원팀 코리아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기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 실적은 6837억6400만달러로, 기존 최대였던 2022년 실적(6835억8476만달러)을 경신했다고 전날 밝혔다.안 장관은 올해 수출 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 금융 360조원,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