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당신들이 어젯밤 포기했던 그 표는, 우리 국민이 찍어준 한 표 덕분입니다“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탄핵 소추한 표결에 불참한 여당 부산 (국회)의원 17명의 이름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당신들은 무엇을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제가 서 있는 부산에서 서울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에서 쏘아올린 촛불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의 힘입니다. 국민의 힘은 자신들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투표 독려를 하는 나라가 세상 천지에 어디있습니까. 당신들이 어젯밤 포기했던 그 한표는, 우리 국민이 당신을 믿고 찍어준 한 표 덕분입니다. (...) 덕후에게 덕질만 할 수 있는 나라를, 엄마에게 볼 드라마만 걱정하는 나라를, 아빠에게 낚시 장소만 고민하는 나라를, 그런 나라를 제발 만들어달란 말입니다.”-12월 8일, 부산 서면 집회에서 자신을 ‘부산의 딸’이라 소개한 정예서씨(18) 📌발언 유튜브 링크‘사람들이 너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당시 블랙박스 음성을 파일 형태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사조위가 2일 오전 블랙박스를 구성하는 유닛 중 하나인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음성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사조위는 당초 내일까지 CVR분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속도를 앞당겨 마무리했다. CVR은 기체 엔진이 멈출 때까지 마지막 2시간 동안의 모든 음성이 저장돼 있다. 조종실 내 대화 및 소리기록 일체가 담겨 있는데, 조종사 및 부조종사 간의 대화, 항공 교통 관제소와의 통신, 경고음, 스위치 조작소리, 엔진소음 등 주변 환경소리 등을 CVR을 통해 모두 파악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조사관들이 음성파일과 사고 관련 자료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CVR 음성기록은 사고 조사의 가장 중요한 자료로 ...
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비행기 나이)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하 ‘젊은 항공기’는 가장 적었고, 20년이 넘은 노후 항공기는 두 번째로 많았다. 해외 LCC가 사용하던 중고 항공기가 제주항공 보유 기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도 분석됐다.1일 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LCC 5개사가 보유한 항공기 데이터 전수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41대(화물기 2대 포함)의 평균 기령은 14.4년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13.0년), 진에어(12.7년), 에어부산(9.7년), 이스타항공(8.4년) 등 다른 주요 LCC보다 긴 수준이다.기령 10년 이하인 새 항공기도 타사 대비 적었다. 제주항공의 기령 10년 이하 항공기는 모두 5대로 전체의 12.2%에 그쳤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10년 이하 항공기를 각각 11대씩,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은 8대씩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