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2025년 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올해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고 29일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2024년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가 보이겠다.오는 1월1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맑을 것으로 보이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선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1일 주요지점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4분, 강릉 5시16분, 대전 5시25분, 청주 5시24분, 전주 5시28분, 광주 5시31분, 대구 5시22분, 부산 5시22분, 제주 5시36분이다.새해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7시40분, 대전 7시42분, 청주 7시42분, 전주 7시42분, 광주 7시41분, 대구 7시36분, 부산...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대부분은 크리마스마스를 맞아 태국 방콕(3박5일)으로 여행을 떠났던 승객으로 파악됐다.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30분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는 전세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무안에서 출발하는 전세기는 여행사들이 자체적으로 고객을 모집해 항공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안에서 방콕까지 주 4회 운항하는 전세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전국적인 유명 여행사가 주 2회, 지방 중소 여행사들이 주 2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대형 참사를 불러온 전세기는 지방 중소 여행사들이 크리마스 여행객을 모집해 제주항공 여객기를 임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했다. 탑승객 중 173명은 한국인, 2명은 태국인이다.
일요일인 29일 아침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한순간에 목숨을 잃은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참사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 공유를 자제하자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하나 같이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대전에 사는 하모씨(29)는 “여객기 사고가 났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다른 나라에서 사고가 났다는 줄 알았다”며 “국내 항공사에서 이렇게 큰 사고가 날 줄 몰랐는데 제주항공이라는 말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초 제주항공 타고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저가 항공기 타기가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다.직장인 주경은씨(28)도 “사고 영상을 보니 갑자기 ‘펑’하면서 불이 나길래 너무 놀랐고 충격이었다”며 “무안공항이 활주로가 짧다는 얘기나 정비 미숙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