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2%대 초중반으로 지난해보다 둔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고환율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2.3% 올랐다.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지만, 물가안정목표치(2.0%)보단 높다. 연간으로는 2022년 5.1%를 정점으로 지난해(3.6%)까지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올해 물가는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끌어올렸다. 지난해보다 9.8% 올랐는데, 이는 2010년(21.3%) 이후 최고치다. 이 가운데 신선과실이 17.1%, 신선채소가 8.2% 각각 상승했는데, 신선과실 물가 상승률은 2004년(24.3%...
‘APT.’(아파트)로 시작된 가수 로제의 인기는 어디까지 뻗어나갈까.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제가 첫번째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도 선전하고 있다. K팝 스타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과정,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등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넘어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서의 그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rosie>는 미국 빌보드가 지난 16일 발매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앞서 발표한 첫번째 싱글 ‘APT.’가 빌보드 ‘핫 100’ 8위를 기록해 K팝 여성 가수로 최고의 성적을 낸 것에 이은 또다른 기록이다. ‘APT.’는 공개된 지 두 달이 넘은 29일까지도 빌보드 ‘핫 100’ 22위(24일 기준)를 지키고 있다.앨범 제목인 ‘로지’는 로제의 애칭이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APT.’와는 전혀 다른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