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규제 재·개정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 규제는 누적 4337건으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3년(4068건)보다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WTO 회원국의 경우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표준·적합성 평가 절차 등의 기술 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해야 한다.산업부는 기술 규제 통보가 늘어난 건 미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의 통보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우간다(426건), 미국(419건), 탄자니아(326건), 케냐(312건), 르완다(361건) 순으로 많았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21.8%), 농수산품(21.2%), 화학세라믹(15.9%) 순으로 많은 기술 규제가 통보됐다.한국 수출의 80%가량을 차지하는 15대 중점국의 경우 ...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번지면서 서울시 면적의 ¼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10명이 숨졌고, 실종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 5건의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서부 해변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이 2만438에이커(82.7㎢)로, 24시간 전보다 13㎢가량 더 커졌다.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피해 지역도 1만3690에이커(55.4㎢)로, 하루 전보다 12㎢가량 더 늘었다.LA 북부 샌퍼넌도 밸리에서 발생한 ‘허스트 산불’과 LA 북단 매직마운튼 인근에서 발생한 ‘리디아 산불’은 각각 3.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