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와 법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의 행위들이 유지되도록 사실상 업무를 방관하고 있는 최 권한대행을 직무유기로 고발한다”며 “수사기관에서는 고발 즉시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경호처가 소속된 대통령실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과 책무가 있는 최 권한대행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하는 등 사법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경호처의 불법을 방치하고 있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이 법률대리인은 또 “내란 관련 상설특검법이 지난 12월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최 권한대행은 특검후보자 추천 의뢰도 현재까지 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헌법재판관의 선별적 임명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 법률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은) 국회가 선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구경찰청은 지인의 부탁을 받고 주민들에게 특정 정당 가입을 권유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 등)로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군위군청 소속 공무원 3명과 전직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 1명 등 4명은 2023년 8월부터 약 4개월간 군위군 주민에게 입당 원서를 주며 정당 가입을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주민 수십명이 정당에 가입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이들은 해당 정당 당원인 지인의 부탁을 받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지방·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정당 가입을 권유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앞서 중앙선관위는 2023년 12월 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대구시선관위는 범행에 연루된 직원을 파면했다.
■ 영화 ■ 모가디슈(OCN 오후 10시50분) = 1991년 소말리아 모가디슈. 독재 정부에 맞서 군중 시위가 일어나자 군경은 무력 진압을 벌인다. 통신마저 끊긴 그곳에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 한신성(김윤석)이 고립된다. 그는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모가디슈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배우 송혜교, 남극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이 출연한다. 23년 만에 토크쇼에 나온 송혜교는 숨겨둔 개그 욕심과 막힘없는 토크를 보여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기가 지루하게 느껴져 5년 동안 꾸준히 했던 수행을 공개한다. 1년간 남극을 연구하고 돌아온 민준홍은 극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 훈련과 그곳에서의 일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