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캐나다 국적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가브리엘라 다브로브스키(32)가 2024년 암 투병 중에도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BBC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1일 “다브로브스키는 유방암 투병을 하면서도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올림픽 메달도 따는 등 불굴의 도전을 이어간 아이콘으로 등장했다”고 전했다.다브로브스키는 2024년 4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2023년 봄 왼쪽 가슴에서 덩어리를 발견했지만, 초기 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었다. 그러나 이후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소속 의사 권유로 추가 검사를 받으면서 암이 확인됐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회복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다.다브로브스키는 치료를 잠시 미루고 윔블던 대회와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윔블던에서는 파트너 에린 라우틀리프와 함께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혼합복식에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제주항공 2216편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2명은 한국과 연이 있던 이들로, 가족을 보러 오가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태국에 있는 이들의 가족과 소속 학교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지난 29일 태국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이번 참사 희생자인 태국인 승객 A씨(45)는 태국 북부 우돈타니 출신으로 한국인 남편과 함께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화를 당했다. 남편은 먼저 귀국한 상황이었다.그의 아버지 B씨(77)는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중 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기절할 뻔했다”고 카오솟에 밝혔다. 그는 “뉴스에서만 나오는 사고를 당하는 것이 내 딸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울었다”고 했다. 그는 “나의 세 자녀 모두 외국에서 일한다. A는 그중 막내다. 딸은 7년간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했고 한국 남성과 결혼해 1년에 한번 고향을 찾았다”고 전했다. B씨는 “아픈 친척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