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광주광역시 영락공원 추모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안치실이 마련됐다.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지원방안으로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안치실을 마련해 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광주시가 장례 지원을 위해 배정한 1대 1 전담 직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화장시설 운영시간 2시간도 연장했다. 애초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지만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운영 시간이 연장되면서 화장 건수도 하루 최대 38기에서 55기로 늘었다.광주시는 별도의 안치실 마련으로 장례 절차의 혼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오는 9일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다. 미국 정부가 30일 발표한 공식 장례 일정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센터로 운구된다. 운구 차량은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40년 넘게 생활한 고향 플레인스에서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과 농장 앞에 잠시 멈춘다. 현재 지미 카터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39차례 농장의 종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대통령 당선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조지아주지사를 지낸 그를 기리기 위해 주의회 청사에서 브라이언 캠프 현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이 거행된다.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장례 기간 카터센터와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 순차적으로 안치돼 일반 조문객을 맞는다. 카터센터에서 의사당까지는 ‘스페셜 에어 미션 39’라는 이름이 붙은 특별 전용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