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곤출장용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1일 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는 이번 압수수색을 바탕으로 방첩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전모의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공수처는 이날 오후 방첩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윤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 입증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방첩사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핵심적으로 운용됐던 기관으로 지목됐다.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여 전 사령관은 그간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유추할 수 있는 발언들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여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정치·사회계 인사 10여명에 대한 체포·구금 지시를 받고 경찰에 체포대상자들에 대한 위치추적을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반출을 위해 과천 선관위 등에 ...
탄소중립이 국가적 과제라고 명시하고 재생에너지를 우선 개발하도록 규정한 중국 에너지법이 1일 발효됐다.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크게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에너지 기본법인 ‘중화인민공화국 에너지법’이 1일 시행됐다. 이 법은 중앙정부가 마련한 최초의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종합적 법이다. 총 9장 80조로 이뤄져 있다. 에너지 개발, 비축 시스템 구축, 유통체계, 기술혁신, 농촌 에너지 개발, 가격, 해외투자 관련 사항 등 에너지 관련한 거의 모든 사안을 담았다.중국 학계와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제출된 이 법안이 올해 3월 양회 기간 제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법안은 지난해 11월 상무위에서 통과됐다.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담긴 법이다.완진송 중국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CCTV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우선시하도록 장려하고, 수소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