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야권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박종준 경호처장에 대한 처벌과 영장 재집행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장을 당장 직위 해제하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범인은닉, 직권남용의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밝혔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은 국가 공권력인 경호처를 사병처럼 부렸다”며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만으로도 경호처장과 일당은 내란공범의 죄를 범했다”고 말했다.야당 원내대표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사태에 큰 책임이 있다”며 “최 권한대행은 체포영장이 집행될 수 있도록 경호처를 지휘해 법치를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수처는 신속히 체포영장을 재집행하라. 두 번의 물러섬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체...
■유학근씨 별세, 병곤씨 부친상, 김복자씨 시부상, 유연이씨·선희 경향신문 기자·승희씨 조부상=29일 오후 6시58분 강원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33)254-5611■이종갑씨 별세, 승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부친상, 김용화씨(서울시향 재직) 시부상=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월1일 오전 9시40분 (02)2258-5940■김양배 전 보건복지부 장관 별세, 김영희씨 남편상, 김수진·수연씨 부친상, 이태규 의정부성모병원 부원장·박경륜 미래에셋 상무 장인상=29일 오전 11시28분 서울성모병원. 발인 1월1일 오전 5시 (02)2258-596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은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조한창(60·사법연수원 18기)·정계선(56·27기) 재판관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62·29기)는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미 국회 선출 과정을 마치고 동등한 임명 자격을 지닌 후보자들을 최 권한대행이 임의로 선별해 임명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입을 모았다.헌법상 대통령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재량권이 없다. 헌법 111조는 국회가 선출한 3인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할 뿐, 그 외의 권한행사는 명문화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가 임명동의안을 통과하면 임명장을 건네는 형식적 임명권만 갖는다.이 때문에 최 권한대행이 국회가 의결한 후보자 3인 중 2인만 골라 임명한 것은 사실상 ‘2차 심사 절차’를 밟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 권한대행은 조·정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여야가 합의에 근접한 후보자들”이라는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