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2025년, 한국 문학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불러온 문학적 열기를 이어가며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까.새해를 맞아 정보라 작가의 소설 <너의 유토피아>가 세계 3대 SF 문학상 중 하나인 미국의 필립 K. 딕상 후보에 올랐다는 희소식이 전해지며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보라 작가는 이전 작품 <저주토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올해에도 한강 작가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작가들의 신작이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긴 한강 작가가 올해 새로운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과 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작별’에 이어지는 ‘겨울 3부작’의 마지막 ...
한국 전통 문학인 시조 작품이 미국 달 착륙선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 문화유산이 담긴 ‘타임캡슐’을 달에 장기 보관하려는 민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미국 시카고 소재 한인 비영리 문화재단인 세종문화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12분(한국시간 오후 3시12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블루 고스트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다. 이번 블루 고스트 발사의 가장 큰 특징은 동체 화물칸에 시조 작품 11편이 실렸다는 점이다. 이는 인류 문화유산을 달로 보내 장기 보관하려는 해외 프로젝트 ‘루나 코덱스’의 일환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뛰어난 예술 작품이 담긴 타임캡슐을 달에 남기려는 목적이다.캐나다 물리학자 새뮤엘 페랄타가 주도하는 루나 코덱스는 전 세계 4만여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미술, 문학, 음악, 영화 등 약 25만점의 문화유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