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최대 40만원 넘게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정부·유통업체 할인 등을 적용받으면 30만원 밑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지난 10일 기준)이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40만9510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7%, 7.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설 차례상 비용으로는 가장 비싼 수준이다.이상기후 여파로 작황이 부진한 과일과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 때문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장을 볼 경우 지난해 설 대비 과일류는 57.9%, 채소류는 32.0% 각각 올랐다. 부사 사과(3개)값은 지난해 1만5000원에서 올해 1만8000원으로 20.0% 올랐고, 배(3개) 가격은 1만3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두배가 됐다.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 장을 볼 경우 과일류와 채소류 가격은 지난해보다 48.9%, 26...
크리스마스 이브, 핼러윈 데이와 함께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경록절’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4~5일은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하는 50여팀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하며 6~7일에는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10여팀이 무대를 선보인다.‘경록절’은 ‘말 달리자’로 잘 알려진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에서 시작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발전한 이벤트다. 2005년 군복무를 마친 한경록은 자신의 생일에 동료음악인들을 불러모았다. 흥겨운 모임에서 즉석 공연이 펼쳐졌고 이같은 모임은 활기 넘치는 이벤트로 매년 이어졌다. 급기야 ‘경록절’이라는 재미있는 이름까지 붙어 많은 밴드들이 공연을 펼치는 축제가 됐다.특히 올해 공연에는 크라잉넛 데뷔 30주년,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경록절을 위한 프로젝트 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한경록을 필두로 밴드 톡식의 드러머 김슬옹, 카디의 기타리스트 황린...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새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했다.이날 새벽 4시 30분쯤부터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관저 입구를 막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