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산불 대응을 위해 뿌린 발화 지연제가 곳곳에 쌓이면서 낯선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13일(현지시간) CBS방송과 BBC는대형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LA 카운티 일대는 선명한 분홍빛 가루로 뒤덮여 있다고 보도했다.가루의 정체는 미국 방화장비업체 페리미터솔루션에서 판매하는 발화 지연제 ‘포스첵’이다. 포스첵은 미국에서 1963년부터 화재 진압에 사용됐으며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발화 지연제로 꼽힐 정도로 소방 부문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소방대원들은 주로 발화 지연제를 초목과 땅에 뿌려 산불 확산을 막는다. 발화 지연제는 식물이나 뒤덮어 온도를 낮추고 산소 접촉을 차단하며, 연료가 연소되는 속도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 미 산림청은 지난주 화재가 발생한 뒤 LA 지역에 비행기 비행기와 헬기를 20여대를 투입해 수천 갤런의 발화 지연제를 살포했다.가루가 분홍빛인 이유는 색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포...
더불어민주당이 2차 내란 특별검사법 수사 대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혐의를 삭제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정부·여당의 특검법 거부 명분을 약화하고 역풍 우려를 고려해 외환죄 부분은 빼야 한다는 의견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등에 등장하는 ‘북풍 유도’ 실체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외환죄와 관련한 부분은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특검법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동조하는 수사가 될 것이라는 여당 주장은 소설도 그런 소설이 없다”면서도 “안전장치를 이미 뒀지만, 그것도 부족하다면 여당의 안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등 야6당은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외환죄 혐의를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2차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법 명칭도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했다.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