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백종원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한 충남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그는 외식업계의 큰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주인공이자 지역축제 흥행 보증수표로 평가받고 있다. 백 대표의 지역 살리기 사업 참여로 방문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생기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지역 임대료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백종원 신드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백 대표는 음식 관련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그의 이름 석 자를 유명 브랜드로 키워냈다. 특히 음식에 대한 박학다식함과 특유의 입담을 무기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5개로 늘어났고, 국내 가맹점 수도 29...
지난해 금융소비자의 평균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적금 등 저축 자산에서 투자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기혼 10가구 중 9가구는 노후 자금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소비자(20∼64세)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178만원이었다. 2023년 9049만원에서 1년 만에 1000만원 이상 불어나 평균 금융자산이 처음 1억원대를 넘긴 것이다.2023년에는 금리가 크게 오르며 예·적금이나 수시입출금 등 안정형 저축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면, 지난해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지난해 소비자들이 전체 금융자산 중 안정형 자산에 예치한 비중은 2023년보다 2.7%포인트 감소한 42.7%였다. 대신 투자·신탁 자산의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