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지난해 국립대 여성 전임교원 비율이 21.4%로 교육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국립대 주요 여성 보직자 비율도 소폭 낮아졌다.교육부가 9일 공개한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을 보면, 지난해 39개 국립대의 여성 전임교원 비율은 21.4%로 2023년 20.4%보다 소폭 상승했다. 교육공무원법령에 규정된 지난해 목표치였던 20.6%를 웃돌았다.반면 지난해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2023년 27.1%에서 지난해 26.8%로 감소했다. 특히 전임교원 500명 이상인 국립대 13개교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이 2023년 27.4%에서 지난해 26.8%로 떨어졌다. 총장·부총장·학장·대학원장 등 국립대 주요 조직자의 여성 비율도 지난해 13.7%로 2023년 13.8%와 거의 비슷했다. 다만 지난해 대학 내 교무·인사 등 주요 위원회의 여성 교원 비율은 22.3%로 2023년 21.8%에서 증가했다.전...
경남 거제의 산은 지리산보다 높이가 낮지만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다. 험준한 산세에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숲이 울창하고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남해안이나 섬에서 자라는 동백나무, 고로쇠나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군락지로 사계절 경치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으로 MTB(Mountain bike 또는 Mountain bicycle) 자전거를 이용해 바위, 나무뿌리, 자갈, 계단, 턱 등이 즐비한 산길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거제에 상주하는 많은 외국인도 유럽의 이탈리아 말고는 이런 나라가 없다고 감탄할 정도이다.국내에는 강원 용평·횡성, 인천 송도, 경기 이천, 전북 고창 MTB 파크 등이 있다. 그러나 거제처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만약 거제에 MTB 파크가 조성된다면 국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 스포츠 동우회 회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2014년 개장한 고창 MTB 파크는 MTB ...
EBS 1TV <글로벌 가족 일기- 대문 밖은 사파리>가 9일 처음 방송된다. 언어·문화·세대 모든 게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묶인 한국 조부모와 한국·케냐 다문화 가정 손주들의 좌충우돌 동거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되는 ‘손주 보러 케냐로! 위대한 여정의 서막’ 편은 가족이 그리워 무작정 케냐로 떠난 74세 ‘열혈 할머니’ 이선옥씨의 위대한 도전기로 시작된다. 이씨는 아들 가족이 케냐로 이주한 뒤 7년 동안 홀로 한국에 살았다. 이대로 아들 가족이 한국에 오기만 기다릴 순 없었던 그는 더 늦기 전에 케냐에 가기로 결심한다.21시간에 달하는 대장정에 오른 할머니. 그를 기다리는 건 케냐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한국인 아빠 이성교씨(48)와 명문 사립학교 교장 선생님인 케냐인 엄마 크리스틴(48)이다. 부모님을 쏙 빼닮은 두 아이 아비게일(12)과 마이카(8)도 있다.반가움도 잠시. 가족과의 만남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