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서울 서초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해 초부터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서초구는 이를 골자로 한 ‘문전성시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는 “현장에서는 식재료 가격, 임대료 등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반면 직장인 모암, 저녁 약속은 감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상인들의 연말연시를 얼어붙게 만들어 서초구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서초구는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1개 골목상권에 77억원을 투입해 상권에 맞는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저금리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36.5% 늘었다고 밝혔다. 강남역 쪽에는 외부 자원과 연계한 팝업·전시 공연을 열고, 양재천길에는 양재살롱관을 거점으로 한 살롱 문화를 활성화하는 식이다.소비 진작을 위해 서초사랑상품권은 480억원, 서초땡겨요상품권은 36억원씩 발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5일에는 설맞이 서초사랑상품권 180억원...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차를 세워두는 일명 ‘알박기 캠핑카’에 전국 최초로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충북 청주시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풍선효과로 캠핑카들이 인근 이면도로와 주택가 등으로 주차 장소를 이동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주차난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청주 상당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보살사 일원에서 ‘캠핑카 등으로 도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현장을 확인해보니 명암동 노상 공영주차장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캠핑카들이 장기간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고 8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청주 도로와 주택가 등에도 캠핑카 2~3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카와 캠핑트레일러는 모두 1141대다.실제로 지난 7일 오후 상당구 방서동 주택가 단지 곳곳에 대형 캠핑트레일러 여러 대가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이 주택단지에는 원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