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알곤용접 자신의 후원조직을 통해 7억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사진)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대표가 당대표로 당선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돈봉투 사건’을 주도했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허경무)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송 대표는 보석 석방된 상태였으나 이날 실형이 선고되면서 다시 구속됐다.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을 앞두고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송 대표는 당시 지역본부장들에게 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고,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을 통해 국회의원에게 나눠줄 돈봉투 6000만원을 제공하는 데 개입한 혐의도 받았다. 또 2020년 1월부터 2021...
검찰 수사서 반대 정황 속속계엄 수사에는 지속적 불응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거짓말이 계속 쌓이고 있다. 지난해 11월7일 기자회견 중 명태균씨 논란에 대한 해명은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9일 과거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과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명씨의 대화 내용을 대조하면, 윤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7일 기자회견에서 명씨와의 관계를 두고 “저는 명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다”면서 “명씨나 우리 당 정치인들이 여론조사 발표된 거라든지 ‘이것은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 그냥 알고만 계시라’, 뭐 이런 얘기들은 선거 때 수도 없이 받았다”고 말했다.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요구한 적이 없고, ‘발표되거나 발표 예정’인 여론조사들만 수동적으로 받았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발언이다.전날 뉴스타파가 공개한 창원지검의 수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은 이와 다르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중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