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중국이 여객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충돌 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활주로 안전 위험을 종합 조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수밍장 중국 민항국 안전총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 격추 사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것 등을 계기로 민항기 안전사고 예방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조류 충돌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항국은 철새들의 이동 규칙을 정확하게 연구하고 공항과 주변 지역의 조류 퇴치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민항국은 또 활주로 안전과 관련해 잠재적인 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안전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공항에 대해 숨겨진 위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민항국은 연인원 수십억명이 이동하는 춘윈(春運·춘제 특별운송기간)을 앞두고 특별 감독과 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강릉시가 지역 유일의 독립예술전용관과 독립영화제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지역 영화인들이 반발하고 있다.최근 강릉시는 독립예술전용관인 신영극장과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대한 2025년 예산을 크게 삭감했다. 지난해 1억2000만원 규모이던 영화제 예산은 올해 5000만원만 책정됐고 신영극장 예산은 전액(6000만원)이 삭감됐다. 60년 역사를 가진 신영극장은 강원 지역에 남은 유일한 독립예술전용관이다. 또 도내 첫 독립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는 1999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되며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극장과 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강릉씨네마떼끄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오랜 세월 어렵게 쌓아 올린 강릉 영화문화의 바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처사”라며 “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강릉씨네마떼끄는 “지난해 8월 개최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는 2023년(8100여명)보다 79% 증가한 1만45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