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미 법무부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최고 13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미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이 “법원 문서에 따르면 권도형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400억달러 이상의 투자자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미국 법정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씨의 사건이 존 P. 크로넌 판사에게 배정됐으며, 권씨는 미 동부 시간 기준 8일 오전 10시30분 크로넌 판사 앞에 첫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권씨가 최고 징역 130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권씨는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 출석해 사기 등 각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즉시 활동에 돌입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즉시 활동에 돌입한다”며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의 위헌·위법성과 국회침탈과정, 책임자 발본색원 등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내란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비상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는 “권한대행으로서 국가비상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있게 행동하기 바란다”라며 헌법재판관 임명, 내란 특검법 처리 등 사태 수습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박 원내대표는 “최 부총리도 잘 알고 있겠지만 불확실성을 빠르게 없애는 것이 사태수습에서 가장 중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