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편집샵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 국회의장 면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방문.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소화한 일정이다. 경제 수장인 최 권한대행 일정에는 경제 관련 내용은 없었다. 경제 사령탑이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라는 4역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최 권한대행의 첫 일정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였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엄정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주문한 데 이어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항공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항공기 운영체계와 관련해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예고했다.이어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한 최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으로 이동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최 권한대행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가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일부가 가족품으로 돌아가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당국은 희생자 179명 중 검안과 검시가 끝난 시신의 경우 가족들이 동의하면 인도하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신원 확인과 검안·검시 등이 모두 끝난 경우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시신을 인도하고 있다.당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희생자 179명 중 32명에 대해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유가족들이 시신 인도에 동의하면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30일 저녁부터 일부 유가족들은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희생자 대부분이 무안국제공항과 인접한 광주시와 전남지역 주민들이기 때문에 빈소도 광주시 장례식장 등에 마련되고 있다.참사 이후 사흘이 흘렀지만 179명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가 5명 있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