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중국이 여객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충돌 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활주로 안전 위험을 종합 조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수밍장 중국 민항국 안전총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 격추 사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것 등을 계기로 민항기 안전사고 예방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조류 충돌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항국은 철새들의 이동 규칙을 정확하게 연구하고 공항과 주변 지역의 조류 퇴치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민항국은 또 활주로 안전과 관련해 잠재적인 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안전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공항에 대해 숨겨진 위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민항국은 연인원 수십억명이 이동하는 춘윈(春運·춘제 특별운송기간)을 앞두고 특별 감독과 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원형 복원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옛 전남도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그을리는 등 훼손됐다. 오월단체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다.4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원형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건물에서 불이 났다.건물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로 휩싸였다. 내부는 다수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신고 30여분 만인 오전 9시1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하며 건물 일부가 훼손됐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00억원을 들여 원형 복원을 진행 중이다.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와 5·18 기념재단은 이날 화재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아픔을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면서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분향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문객 방문 추이와 지역 여건에 따라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는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합동위령제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유가족 지원책으로는 “국세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빠르게 조치하겠다”며 “통신사에서는 희생자분들의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전액 면제하고 희생자 가구의 인터넷 이용 요금 등도 2달간 면제한다”고 말했다.최 대행은 “유가족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