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 ■ 영화 ■ 트루먼쇼(OCN 무비즈2 오후 2시10분) = 30대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조명을 발견한다. 이후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는 등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는다. 그는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떠올리며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미국 맨해튼은 서울 면적 7분의 1 크기이지만 부동산 가치만 2000조원에 달한다. 이곳에서 하루 거래되는 금액은 약 4800조원이다. 하지만 맨해튼은 16세기까지만 해도 주목받지 못한 펄밭이었다. 이찬행 교수는 원주민의 땅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변신한 맨해튼의 역사와 맨해튼의 탐욕이 초래한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대해 들려준다.
여야가 31일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한 여야 협의체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대표는 회동에서 정치 복원과 협의체 가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 전날 권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뒤 양당 대표가 만난 건 처음이다. 여야는 앞서 국정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여파로 출범이 미뤄졌다.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연시 경제가 어렵고 최근 혼란으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됐다”며 “외교, 안보, 통상, 경제 등 전 부분에 걸쳐 국회, 정부가 함께 민생 현안을 다루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의체에는 우 의장과 여야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한다.권 비대위원장은 회동에서 “정치 복원의 첫 단계로서 여야...
국토부, 보잉 등과 전수조사하루 만에 또 동일 기종 고장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회항’국토교통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의 기종인 ‘보잉 737-800’(B737-800)에 대해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전날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에서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제주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주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3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감독관들은 해당 기종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고 안전운항체계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37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직후 랜딩기어에 이상이 발견돼 7시25분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제주항공의 항공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