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대구시 한 간부급 공무원이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구시 및 산하기관에서 잇따라 갑질 의혹이 불거져 조직 내 자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시 본청 소속 A과장이 부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 감사위는 갑질 등 관련 정황을 파악한 뒤 부서 전 직원 20여명을 상대로 피해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대구시 감사위 관계자는 “아직 (갑질 여부가)인정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의혹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갑질’에 대한 시각과 직원마다 느끼는 정도 등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외부 전문가(노무사)로부터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시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말쯤 A과장의 갑질 의혹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해당 부서 직원들은 2차 가해를 우려해 A과장과의 분리 조치를 강...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272명으로 확정됐다.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급 전자 직류, 7급 법무행정 직류 및 7·9급 일반환경 직류를 신규로 채용한다.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이다.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728명·검찰직 264명·출입국관리직 148명 등 공공 안전, 세무직 1045명·임업직 136명·관세직 134명 등 국민 생활보호, 전산직 199명·통계직 108명 등 디지털정부 지원 분야 등이다.올해 신규 채용하는 5급 전자 직류는 3명, 7급 법무행정 직류는 11명, 7급 일반환경 직류는 13명, 9급 일반환경 직류는 48명 선발한다.또한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