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 등은 전복된 선박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하고, 선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추가 수색 중이다.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83t급 선박 ‘서해호’ 선내에서 이날 오전 4시34분쯤 선장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선내 수색을 이어가던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57분쯤 베트남 국적 선원으로 추정되는 B씨를 추가 발견했다. B씨 역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서해호는 전날 우도에서 어촌뉴딜사업 공사에 동원됐던 24t 덤프트럭과 11t 카고크레인을 싣고 서산 구도항으로 향하던 중 오후 6시26분쯤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사고 당시 서해호에는 A씨를 비롯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카고크레인 운전기사와 굴착기 기사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됐다.해경...
삼성전자는 2일 대표이사 명의 신년사에서 “인공지능(AI)이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공동 명의의 신년사 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내 이같이 밝혔다.한·전 부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두 부회장은 품질 경쟁력과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