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가 적시된 체포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용산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한 대통령경호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도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12·3 비상계엄 조치가 위헌·위법적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나는데도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은 커질 전망이다.경호처 관계자는 31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자 “영장 집행과 관련해 적법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절차에 따른 경호 조치’ 예고는 수사 기관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뒤 윤 대통령의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주장이 곧 윤 대통령의 입장인 셈인데 대리인단은 체포영장 청구와 발부가 모두 “위법”이라고 밝혔다. 경호처가 이날 “적...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만 내면 인천의 25개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 패스’가 본격 시행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가 시작된 것이다.인천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바다 패스‘가 이달부터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아이바다 패스는 시민들이 여객선 요금에 상관없이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운행하는 여객선을 탈 때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의 정상요금은 15만1800원이지만, 이젠 인천시민들은 왕복 3000원만 내면 된다.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여객선 요금 할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섬을 부담 없이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위...
2025년 새해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오전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서는 해돋이가 잘 보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돋이는 독도에서 이날 오전 7시26분 가장 먼저 떠오르겠다. 강원 정동진은 오전 7시39분, 서울은 7시47분쯤 해가 뜨겠다.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6∼11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 지역은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과 경북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