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추행변호사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신호를 변경하는 교통시스템이 충북 청주 외곽도로에 구축됐다.청주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청주시는 1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외곽도로인 미원과 증평, 신탄진, 청주역 방면 교차로 49곳에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도입했다.이 신호 체계는 AI 영상카메라가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호를 변경한다. 차량이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거나 횡단보도 근처에 보행자가 다가오면 영상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좌회전 또는 보행자 신도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외 상황에는 직진 신호가 계속 부여된다.기존 신호체계는 150초 주기로 좌회전, 직진, 보행자 신호가 번갈아 부여됐다.청주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통해 차량 통행 시간이 10여 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외곽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분쟁 전문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이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 중 하나로 한반도 상황을 꼽았다.ICG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게시글에서 10대 분쟁 중 9번째로 ‘한반도’를 들면서 “많은 변화가 있는 한반도는 불안한 2025년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ICG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남한과의 평화 통일 정책을 공식적으로 포기하고, 러시아와 상호방위조약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점에 주목했다. 남북한은 사실상 상호 연락을 단절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해도 상황을 관리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도 짚었다.그러면서 북·러의 밀착이 중국과의 긴장 관계를 높이는 등 한반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도 지적했다. 러시아가 중국 반발을 우려해 북한에 핵무기 기술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투기를 비롯한 탄도미사일 기술에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