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사이트 “내년이면 이곳에서 일한지 10년째에요. 조건에 맞추지 않는다고 하루 아침에 나가라고 하다니요”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서브원 오창메가허브 앞에서 만난 김복현씨(60)는 해고를 통보받은 이후 착잡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창메가허브에서 일한 노동자는 총 27명이다. 이 중 김씨를 포함해 이곳에서 일하던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 10명은 지난 4일 사측으로부터 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사실상의 해고 통보였지만,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인 이들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항의’ 뿐이었다. 회사 앞에는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다수 걸렸다. 입구 맞은 편에는 지난 9일부터 해고노동자들이 설치한 천막 농성장이 보였다.해고를 통보받은 노동자들은 회사가 일방적인 운송비 삭감과 부당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운영사·운송사 변경 과정에서 불거졌다. 이곳의 운영사·운송사는 내년부터 CJ대한통운·A사에서 LX판토스·대명물류로 각각 바뀐다.신규 운송사인...
태국 유명 관광지인 팡안섬(꼬팡안)에서 악천후로 관광객을 태운 보트가 전복돼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실종됐다.30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 팡안섬 연안에서 관광객과 선원 등 13명을 태우고 가던 관광용 보트가 뒤집혀 승객과 선원들이 물에 빠졌다.사고 소식에 지역 구조대와 관광용 보트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관광객과 선원 등 12명을 구조했으나, 한국인 남성 관광객 1명은 실종됐다. 보트에 관광객은 터키인 2명, 태국인 4명, 일본인 2명, 독일인 1명 등이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현지 경찰은 팡안섬 남쪽 해변에서 출발해 해안을 따라 섬의 바닷가 리조트로 가던 보트가 높이 2~3m의 강한 파도를 맞고 해변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한 파도와 바람에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사고 당시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 거처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루 2000달러(약 294만원)짜리 별장을 임차해 머물며 당선인과 수시로 만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선 전인 지난달 5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내 별장 시설인 ‘반얀’에 들어가 체류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머무는 본채에서 수백 피트 떨어진 반얀은 회원제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임차가 가능한 시설로, 1박에 2000달러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YT는 머스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최소 11명으로 알려진 자녀 중 2명과 그들의 보모를 동반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리조트 내에서 주방 운영 시간을 지난 후에도 식사 요청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NYT는 머스크가 말 그대로 ‘트럼프 문 앞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과 정책 결정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