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여야 지도부는 새해 첫날인 1일 일제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았다. 새해 첫 행보는 비슷했지만 메시지는 달랐다. 여당은 “국정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정 운영 주도권을 재확인했고, 야당은 “새로운 나라를 위한 희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새 정부 필요성을 강조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국민의힘으로 지켜내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국민의힘이 낸 새해 첫 메시지는 ‘국정 안정’과 ‘사과’에 방점이 찍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 첫 번째는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년사에서도 “계속된 정치적 혼란에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