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전날 야6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제왕적 특검”, “박스갈이 특검”이라며 위헌 요소를 제거한 자체 법안을 마련해 다음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특검법은 수사 범위를 무한정 늘리는 무제한 특검의 길을 터놓았다”며 “특히 내란 선전·선동까지 대상에 넣어 일반 국민도 수사할 수 있고, 민주당과 좌파 진영이 고소·고발한 사건까지, 사실상 이재명 세력에 맘에 안드는 사람은 전부 수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게 한 제왕적 특검”이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특검을 정치투쟁 도구로 쓰려고 한다는 점에서 기존 특검법의 보수궤멸 목표를 그대로 계승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이 대단한 양보처럼 선전하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런 특검법은 당연히 수용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졸속 특검과 달리 특검 제도...
지난해 4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건설업계 위기설’이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하지만 건설 업계는 ‘새삼스럽다’는 반응이다.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을 근거지로 둔 중소·중견 건설사는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2022년 이후 3년 넘게 이어진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나온다.일단 신동아건설 법정관리가 금융권이나 건설업계에 미칠 단기적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관련된 제2금융권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12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증권사 53억원, 캐피탈 573억원, 저축은행 43억원, 부동산신탁 533억원이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1조60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직접 일으켜 자체 시행 사업을 다수 벌였던...
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에 쓰일 차량이 준비돼 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차 등 총 13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