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9일 대설과 강풍을 동반한 전국적인 기상 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 예정인 항공기 138편이 결항 조치됐다고 밝혔다. 강풍과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직까지 결항이 결정되지 않은 70여편도 대부분 결항 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공항의 결항으로 9070여명의 발이 묶이게 됐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공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되고 전국 각 공항도 기상이 좋지 않아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또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사의 문자 사전 안내로 현재 대합실 내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혹시 모를 공항 내 체류객에 대비해 모포와 ...